양산YMCA 길동무는 정중효 양산기후위기비상행동 상임대표님입니다. (기후위기양산시민모임이 주관한 양산기후학교 5기 마지막 강의가 끝난 뒷풀이 자리에서 김현실 이사님이 처음으로 후원회원카드를 내미셨습니다.)

정중효님은 기후위기 양산시민모임의 대표이기도 하고, 양산기후위기비상행동의 상임대표를 맡아서, 양산에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누구보다도 열심히 알리는데 앞장서고 계십니다. 금요기후행동을 통해 동양산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1인 피켓시위를 진행해 오면서, 기후위기비상행동의 서양산 소속단체들에게도 같이 하자고 제안하고(덕분에 서양산 이마트 앞에서 매주 금요일 기후위기 피켓을 든 몇몇의 사람들을 만날수 있게 되었습니다.) 양산시의회 기후위기연구회 시의원들과 함께 공부모임을 제안하고 현재 함께 기후위기의 촘촘한 네트워크를 짜기위해 고심중이기도 합니다.

한두사람의 텀블러 사용문제가 아닌, 양산시 전체를 놓고 동네마다의 탄소중립 전략을 짜고, 시의회, 교육청, 양산시 행정, 마을 단위 시민들이 촘촘하게 탄소중립의 세상을 만들기 위한 구상에 마음과 시간을 내어서 동분서주하는 모습에 스스륵 미안한 마음이 들어 YMCA도 더 열심히 기후위기의 시대에 뛰어다니고 더 부지런히 실천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