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YMCA 아홉번째 길라잡이님은 강형걸이사님(4대이사장님)입니다.
(Y길라잡이회원님은 연회비 100만원 이상 후원하시는 기업, 단체, 개인입니다.) 

강형걸이사님은 현대약국 약국장이면서, 양산시약사회장을 역임하셨습니다. 구터미널로 양산Y가 이전하던 2017년 이사장직을 맡으시면서, 실제로 이전이 가능하도록 재정적 뒷받침을 해주셨습니다. 요즘도 때때로 전화를 해서 "간사들하고 밥한끼 해야지" 하십니다. 간사들이 튼튼해야 Y가 돌아간다고 하시면서 양산시내로 나올때면 아무런 이야기 없이 쓱 나타나셔서 밥한끼(더하기 약간의 도수섞인 물) 사주십니다.
그리고 언제든 밥한끼 하자는 전화를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양산YMCA가 쪼매난 Y라고 이야기하는데, 2016년 12월 쪼매난Y가 물금LH1단지 영구임대주택안 작은 도서관인 "바람꽃작은도서관"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운영을 위해 김미선관장을 채용했지요. 이때부터 마을에서 도서관을 거점으로 한 지역운동의 모델을 만들어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가장 한가운데 운영위원장을 맡고계신 강형걸 이사님이 계십니다. 그리고 새롭게 준비하는 민주시민교육센터(제로웨이스트샵을 함께하는)를 구상하는데 걱정하지 말고 구상하라고 하십니다.

최근에 새롭게 시작한 마스크(KF94) 사업이 대박나서 이사님이 활짝 웃으시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득 안고, 9번째 양산YMCA 길라잡이 강형걸이사님께 감사함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