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YMCA 길동무는 신정윤 양산신문 기자님입니다.
지난 9월 30일 신정윤 기자님이 YMCA로 전화를 했습니다. 주민조례 발의법이 제정되면서 요건이 완화되어 5천명의 전자서명을 받으면 주민 조례를 청구할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어봅니다. 이 질문을 받으니 문득 경남학생인권조례를 주민발의로 하기위해 더운 여름 거리에서 목청껏 외치고, 주민번호를 다 적기를 꺼려하는 시민들을 설득하고나면 "나는 학생인권조례 반대한다"고 하고는 가버리는 뒷모습을 참 원망도 많이 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주민서명을 받는 과정에서 주민등록번호를 받는데 어려웠던 이야기와 이번 법률안 통과로 양산에서도 주빈조례를 한번 발의하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주절주절 했는데 아주 깔끔한 기사로 정리를 해주셨지요. 이렇게요.. ㅎㅎ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한 시민들이 큰 불편함을 느끼셨다”며 “전자서명은 보안유지가 됨과 동시에 대면 서명을 받는 수고를 크게 덜 수 있어 이번 법률안 통과는 주민 자치 성숙에 진전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출처 : 양산신문(http://www.yangsanilbo.com)
오늘은 양산에서 민주시민교육 조례안이 발의되었다고 (최선호 의원 대표발의) 소식을 전해줍니다. "조례안이 지역 시민사회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하시며 지역시민사회가 활성화 되면 시정에 대한 견제도 더 활발해지고 시민들의 활발한 시정참여로 양산시가 더 나은 방향으로 가는데 도움이 될꺼라고 기쁜 마음으로 알려주시네요.
양산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야기들을 공정한 시선과 날카로운 해석으로 시민사회와 소통하는 신정윤기자님을 양산YMCA 17번째 길동무로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