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지구를 더 아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무엇일까?
지난 11월 18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은 이 뜨거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모인 민·관의 열기로 가득찼습니다. 일회용 컵 보증금제 시행을 앞두고, 양산YMCA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이 머리를 맞대고 양산시 공공수거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단순히 제도를 설명하는 자리를 넘어, 양산의 내일을 더 푸르게 바꿀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 시간이었습니다.
정책의 문을 열며: 버려지는 컵에서 찾는 새로운 가치
이번 정책 토론회는 2022년 시행 예정인 일회용 컵 보증금제에 대비하여, 양산 지역만의 독자적인 민관협력 공공수거 체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단순히 쓰레기를 줄이는 차원을 넘어, 폐기물이 다시 자원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그 과정에서 사회적 경제 영역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환경과 복지의 공존을 꿈꾸는 자리였습니다.
🌿 공익형 수거 체계의 필요성: 발제를 맡은 양산사회적경제협의장은 지역사회의 탄소중립을 위해 시민단체와 사회적 경제 조직이 주도하는 수거 체계가 필수적임을 역설했습니다.
🌿 세심한 관리 품목의 분리: 일회용 컵이나 회수율이 낮은 작은 플라스틱처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품목을 별도로 수거하는 시스템을 제안했습니다.
🌿 지역 이웃이 주체가 되는 사업: 지역자활센터나 시니어클럽 등 우리 곁의 이웃들이 수거의 주체가 되는 구체적인 방향이 제시되었습니다.
현장의 기록: 민과 관, 그리고 시민이 함께 잇는 실천의 고리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책을 설계하는 행정과 이를 현장에서 실천하는 시민 사회의 진솔한 목소리가 오갔습니다.
🌿 정책적 뒷받침: 양산시의회 박재우 의원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조례 준비 소식을 전하며 든든한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 준비된 시민 의식: 양산기후위기비상행동 이지양 공동대표는 “정부 규제에 70% 이상 동의하는 양산 시민들의 성숙한 의식이 이미 준비되어 있다”며 윤리적 소비자로서의 저력을 확인시켜주었습니다.
🌿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양산시 자원순환과 이두영 과장은 “선별기계가 인식하지 못하는 작은 빨대 하나까지 바로 분리하는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모일 때 정책이 완성된다”며 민·관·시민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강조했습니다.
다정한 변화를 꿈꾸는 우리의 동행
이번 토론회는 일회용 컵 보증금제라는 정책이 던진 화두를 통해, 우리가 발 딛고 사는 양산을 어떻게 더 지속가능한 곳으로 만들지 함께 고민하는 ‘공동 모색의 장’이었습니다.
양산YMCA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눈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지구를 아끼는 마음이 구체적인 정책과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걸어가겠습니다. 우리의 일상 속 작은 분리배출이 거대한 자원의 선순환으로 돌아오는 그날까지, 양산의 다정한 도전에 계속해서 함께해 주세요.